대우버스, 상반기 버스시장 수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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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 상반기 버스시장 수위 차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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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가 지난 상반기 고속버스시장 부진에도 불구, 시내부스부문 호조로 우위를 보였다.
또 기아자동차도 전세버스와 고속버스등 고급버스 시장에서 우위를 지켰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동안의 버스 판매량은 총 3천554대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3천993대에 비해 439대, 11%가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대우버스는 총 1천470대를 판매, 전년동기의 1천407대보다 63대가 늘어났다.
이에따라 대우버스는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상반기의 35.2%에서 올해는 41.4%로 6.2%포인트로 대폭 상승했다.
대우버스는 고급버스급에서는 555대, 점유율 30.2%로 지난해와 비숫한 수준에 그쳤으나 시내버스급에서 795대로 점유율 55.2%, 중간그레이드급에서 120대로 43.5%를 각각 기록하며 선전했다.
기아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전세, 고속버스 등 고급버스시장에서 총 649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35.3%로 지난해에 이어 수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버스판매량이 1천408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710대보다 302대가 줄어들었으며 시장점유율도 42.9%에서 39.6%로 3.2%포인트가 떨어졌다.
현대차는 고급버스와 중간그레이드급에서는 34.5%와 46.7%로 비교적 선전을 했으나 시내버스급에서는 44.8%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10.5%포인트가 하락했다.
대우버스측은 지난 상반기 대우버스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이유는 기업구조가 탄탄한 영안모자가 대우버스를 인수함으로써 대우차부도로 팽배했던 대우버스에 대한 불신이 크게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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