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인택시 수주전 현대차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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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인택시 수주전 현대차 압승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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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발주하는 개인택시 3천대 수주전 1차전에서 현대차가 압승을 거뒀다.
현대차는 지난 6월9일부터 30일까지 기아, 르노삼성, GM대우차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전체의 60% 가량을 수주했다.
서울시의 택시증차 1차 대상자 500명 중 지난 1일까지 신형택시를 구입한 사람은 총 467명으로 이 가운데 현대차는 60%인 280대를 게약했다.
이 중 그랜저XG택시가 41%, 뉴EF쏘나타가 19%를 각각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수주전에서 100대를 계약, 점유율 21%를 기록했으며 르노삼성차와 GM대우차는 60대와 10대를 계약, 점유율 12.8%와 2.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현대차는 이번 택시 수주전에서 압승함에 따라 앞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질 2천500대의 서울시 개인택시 수주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현대차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그랜저XG와 뉴 Eㄹ 쏘나타의 탁월한 상품성을 인정해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시의 2차 개인택시 대상자 발표는 오는 12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수주전에서는 24개월 무이자할부와 100여만원의 현금할인 등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되는등 각사가 극심한 출혈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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