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코란도, 무더위 속 홀로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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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코란도, 무더위 속 홀로 '시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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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코란도가 극심한 판매 부진속에 홀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는 지난 5월 내수시장에서 총 3천350대가 판매돼 2천273대가 판매된 전월에 비해 무려 47.4%가 늘어났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전 차종 중 유일한 것이다.
이같은 실적은 자동차경기가 한참 상승곡선을 그리던 지난해 5월의 3천631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코란도는 올들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판매 누계에서도 1만5천640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의 1만7천대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코란도가 극심한 부진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우선 지난 2월부터 적용된 화물칸 사이드 패널의 글라스 패널 사용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양한 휴가철을 앞둔 다양한 이벤트와 각종 혜택 제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란도는 특히 밴 모델이 오는 2005년부터 승용차로 분류될 예정이어서 분류변경 이전에 차량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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