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르노삼성차 국내 민심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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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르노삼성차 국내 민심잡기 나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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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르노그룹의 계열사인 GM대우차와 르노삼성차가 한국기업 이미지 부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각종 문화행사 후원 등을 통해 국내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GM대우차는 창작 뮤지컬로 처음 시도되는 탭댄스 뮤지컬 마네킹의 메인 후원사로 나섰다.
오는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종로 연강홀 무대에 오르는 마네킹은 창작뮤지컬로는 유일하게 1천회 공연을 넘기며 장수하고 있는 '사랑은 비를 타고(사비타)의 제작진이 8년여만에 다시 의기투합해 만든 신작이다.
GM대우차는 대우차 시절 문화행사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나 지난해 GM의 대우차 인수이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지역사회 및 문화행사를 후원했다.
르노삼성차도 "심장병 어린이 돕기-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부산지대' 13주년 창립기념식 행사"를 후원했다.
'부산지대'는 지난 86년 '서울지대' 발대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결성되기 시작한 교통봉사대의 부산지부로 부산지역의 택시기사들로 이뤄진 모임이다.
'부산지대'는 이웃과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그 동안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 및 무의탁 노인 보조금 지급, 청소년 학자금 수여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부산지대'는 현재 정예대원 70명, 명예대원 480명을 포함, 총 5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부산지역의 심장병 어린이 58명의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교통봉사대 후원을 비롯, 지금까지 20여 차례 이상 지역사회 지원과 각종 공연행사를 후원하는 등 자동차업체 중 가장 활발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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