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부터 무쏘스포츠생산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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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7월부터 무쏘스포츠생산 대폭 늘린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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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오는 7월부터 출고가 적체돼 있는 무쏘스포츠의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이를위해 쌍용차는 오는 6월말부터 평택공장에서의 이스타나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무쏘스포츠의 출고적체 해소를 위해 조만간 생산라인 조정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무쏘 스포츠의 출고적체 해소를 위해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고 있는 무쏘 스포츠의 생산량은 대폭 늘리는 대신 승합차 이스타나는 생산을 전면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쏘의 생산량도 소폭 축소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무쏘 스포츠는 현재 월 3천대수준인 생산능력이 오는 7월부터 월 4천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지난 15일 현재 4개월 치인 1만2천600여대의 주문이 밀려있는 무쏘 스포츠는 생산능력이 늘어날 경우 출고적체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고 있는 이스타나는 오는 6월말까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며 이후부터는 지난 1월 계약을 체결한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 계열인 '상하이후이쭝'에서 현지조립방식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스타나는 올들어 월평균 884대, 총 3천536대가 판매됐다.
쌍용차는 중국공장에서 생산된 이스타나가 국내 법규를 만족할 경우 국내로 반입, 시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오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향후 7년간 상하이후이쭝에 이스타나의 중국내 독점적 생산과 판매권한을 부여하고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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