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회장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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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회장 타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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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인 PSA 푸조-시트로앵사의 피에르 푸조 회장이 70세의 일기를 끝으로 지난 1일 별세했다.
푸조 회장은 지난 1972년부터 1998년까지 푸조사를 이끌었다. 그가 취임하던 1969년 푸조 504를 출시, 돌풍을 일으키며 그해 "올해의 유럽차"로 선정되는 등 푸조사를 연간 3백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회사로 키웠다.

푸조사는 현재 유럽 2위, 세계 6위 규모의 자동차 회사다. 사자 모양의 엠블럼으로 유명한 푸조는 우산, 커피메이커, 철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가 집안인 푸조家에서 시작됐다.

이 집안의 계승자였던 아르망 푸조는 영국 유학 중 자전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1871년 프랑스로 돌아와 자전거 제작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889년 증기 기관을 이용한 삼륜 자동차를 세계 박람회에 전시하면서 자동차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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