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처럼 부드럽게 별빛보다 빠르게"-포드 윈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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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처럼 부드럽게 별빛보다 빠르게"-포드 윈드스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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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처럼 부드럽게, 별빛보다 빠르게’
어린 시절 미국 영화를 보며 동경했던 부분은 가족들과 함께
소풍을 가는 장면이다.

빨간 체크무늬 식탁보와 큰 빵, 포도주, 과일을 담은 바구니를 싣고 자동차를 타고 푸른 들판을 가로지르는 장면은 낭만적이다 못해 이상적인 가정의 형태를 보여주는 것만 같다.

우리나라도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야외로 떠나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최근 레저용 자동차가 일반 승용차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포드 윈드스타(3.8L SE)는 바로 가족과 함께 소풍가기에 가장 적당한 차다. 넓은 실내공간과 확 트인 시야는 탑승자를 안락하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뒷자리에 탑승한 가족들은 차 실내 천장에 장착된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고 모니터를 통해 게임을 할 수도 있다.

윈드스타는 안락감과 함께 주행 능력도 매우 뛰어났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km이상을 주행했지만 소음과 진동을 특별히 느낄 수 없었다. 국도로 진입한 후 급커브를 만났을 때도 큰 체구와는 달리 쏠림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안전성도 믿음직하다. 미국 정부가 시행하는 정면충돌시험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기 때문.
3.8ℓ V6 SOHC 엔진 7인승의 윈드스타는 레저문화가 확산되는 국내 레저용 자동차의 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4천810만원(부가세 포함)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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