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신형 J-200 출시 연말로 연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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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신형 J-200 출시 연말로 연기될 듯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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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달 15일경부터 선보일 예정이었던 대우자동차의 누비라 후속모
델 J-200의 출시가 연말로 연기될 전망이다.
또 당초 오는 17일 출범키로 했던 GM-대우차 신설법인도 오는 21일
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자동차는 신설법인 출범이 당초보다 크게 늦어짐에 따라 신차
J-200의 출시 역시 연기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 올 연말과 내 년초
출시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그러나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 내정자 등이 올 연말 출시를 강력
하게 희망하고 있어 12월중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대우차 고위관계자는 "GM-대우차 출범이 늦어지면서 신차에 부착될
로고 제작등 신차런칭 일정에 차질이 생겨 불가피하게 출시일정을 연
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J-200은 1천400cc급과 1천500cc급, 1천600cc급 3종류가 출시되며 이 가
운데 1천500cc급은 내수시장에, 1천400cc급과 1천600cc급은 유럽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J-200에 장착될 엔진은 누비라Ⅱ에 장착된 엔진을 튜닝한 것으로 마력
수와 토르크가 다소 향상됐으며 연비수준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신설법인 출범준비 미흡 등으로 출범 일정이 17일에
서 21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설법인 출범식 행사는 부평공장등 각 공장별로 간단하게 치뤄
질 예정이며 이 달 말 경 외부인사들을 대거 초청, 정식 출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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