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민스측은 자사 디젤엔진 ISX(15ℓ), ISBe(5.9ℓ), ISM(11ℓ) 엔진이 지난 98년 대형 디젤 엔진 제조업체와 미 환경청이 합의한 2.5g NOx+NMHC 규제를 만족시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세 모델은 지난 4월, 8월, 9월 각각 인증 받아 디젤엔진 제조사 중 최초로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시행될 미국 배출가스규제를 충족시킨 기업으로 등재됐다.
조 로우리 커민스 엔진사업부 사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요구사항과 고객의 만족도를 균형 맞추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데 앞으로 최선을 다 할 것”라고 말했다.
미국 인디애나 주에 본사를 둔 커민스는 18마력에서 3천500마력까지의 자동차·선박·산업·철도·군수용 디젤엔진 및 발전기를 설계, 제조하는 세계적인 업체다.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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