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제안서 마감, 12월 중 사업자선정
-제안서 평가시 기술 90과 가격 10점으로 기술비중을 높여
150억원 규모의 인천시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S/BMS)구축사업이 발주됐다.
인천교통공사는 다음달 15일까지 이 공사에 대한 제안서를 마감한뒤 이르면 12월초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 평가는 기술 90점과 가격 10점으로, 기술 중심의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오는 2008년까지 21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1900여대의 인천버스에 차량용 단말기를 설치하고 운행정보를 수집가공해 활용하는 버스정보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공사에는 KT-비츠로시스 컨소시엄을 비롯해 SK C&C-서울통신기술, 삼성 SDS-DB 정보통신, LG CNS 등이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보통 협상의한 계약방식은 기술80과 가격 20점으로 평가가 이뤄지지만 기술비중을 더욱더 늘렸다”며, “이는 가격덤핑보다는 기술우위의 사업자가 선정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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