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파사트’라는 애칭을 가진 보라 2.0은 직렬 4기통 SOHC 엔진을 탑재, 최고 115마력, 최대토크 170Nm을 바탕으로 최고 시속 192㎞의 주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체를 아연 도금 강판으로 제작, 12년간 부식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고급차량에 적용하는 레이저 용접을 통해 차체를 마무리하고 유사시 충격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하도록 제작, 승객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넓은 트랙과 차체를 둘러싸는 대형 범퍼, 직사각형의 헤드 라이트를 차용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독일차답게 깔끔한 이미지가 강하다. 광택 처리된 플라스틱 재료를 많이 사용해 우아하고 친근한 느낌을 준다. 앞좌석에는 전면과 옆면에 모두 4개의 에어백을 적용했고 ABS·EBD·도난방지 시스템 등 안전장치도 갖췄다.
보라는 유고슬라비아 아드리아 연안의 상쾌한 바람이라는 뜻으로 미국에서는 제타(JETTA)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최근 3년간 ‘JD파워 앤 어소시에이츠’사의 자동차 부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중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석민 기자 sm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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