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독 ZF간 섀시모듈 합작생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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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독 ZF간 섀시모듈 합작생산 난항"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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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세계 최대의 변속기 전문 생산업체인 독일 ZF사간의 섀
시모듈 합작생산 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ZF사와 섀시모듈부문 합작생산을 추진했으나 양사의 이
해가 엇갈려 더 이상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현대모비스 한규환사장은 새로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ZF본사를 방문했다.
현대모비스측은 프런트및 리어액슬과 섀시모듈 생산을 위한 기술제공
을 ZF측에 요청했으나 ZF사는 기본적으로 생산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협력관계 유지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앞서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섀시부문 전문가들을 영입, 섀시
모듈화를 추진해 왔으며 세계 주요 트랜스미션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휴선을 모색해 오다 지난해 ZF사와 설계신기술 공동개발에 대한 양
해각서를 체결했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ZF사는 관련 국내 부품업체인 일진과 센트랄사를
인수, 섀시부문 모듈을 모비스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경쟁
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 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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