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들이 속속등장하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국내 기업들중 가장 활발한 월드컵 홍보활동을
펴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구내식당에서도 월드컵과 관련한 흥미있는 게
임을 내거는등 월드컵 공식 후원사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한구로템등 3개사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양재사
옥 구내식당은 우리대표팀의 1차전 경기때부터 매 경기가 열릴 때마다
직원들에게 첫 골을 넣은 선수 알아맞추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8일의 이탈리아와의 경기에는 총 1천154명이 응모했으며 이 가
운데 첫골을 뽑은 설기현선수를 알아 맞춘 직원은 무려 259명에 달했
다.
이날 응모에서는 또 안정환선수에 198명, 박지성선수에 175명이 응모,
이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에서 첫 골을 넣은 선수를 알아 맞춘 직원들에게는 토스트기와 머
그컵 세트, 목용용품세트, 그리고 몽쉘통통 한 박스등 다양하고 실용적
인 경품들이 주어졌다.
현대자동차 구내식당은 총 2천명이 사용할 수 있는 초대형 식당이다.
구내식당측은 "월드컵 후원사로써 월드컵에 대한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유도와 함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폭발적
인 호응도에 매우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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