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마침내 첫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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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마침내 첫선보인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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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두 번째 모델인 준준형급 SM3가 마침내 첫선을 보
인다.
르노삼성차는 내달 3일 주요 언론사기자들을 부산공장으로 초청, SM3
첫차 생산기념 보도발표회및 공장라인 투어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제롬스톨사장을 비롯, 이종률 부산 및 연구소담당부사장

등 30여명의 중역진과 언론사 출입기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날 SM3 개발배경과 제품설명 및 특징, 그리고 마케팅
전략등을 공개한다.
SM3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 2개월 동안 일정 물량을 확보
한 다음 오는 9월초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게 된다.
르노삼성차는 또 7월부터 마케팅실을 중심으로 SM3의 런칭 광고 제작
작업과 함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들어
간다.
특히 SM3의 탁월한 제품력을 강조, 기존 준중형 승용차와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업부문의 인력을 보강하고 SM3 출고를 기다리는 고객들
을 중심으로 가계약에 들어가는등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르노삼성의 SM3는 르노그룹이 경영하고 있는 일본 닛산의 1천500cc급
블루버드 실피를 기본 모델로 르노삼성차가 개발한 차량으로 디자인은
구형모델이지만 성능이나 사양등 제품력은 매우 탁월한 차량으로 알려
져 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SM3의 판매목표를 월 3천대를 잡고 있으며 연말까
지는 1만3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 기아, 대우차등 다른 메이커들은 르노삼성의 SM3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이에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SM3의 초기돌풍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블루버드
실피를 구입, 남양연구소에서 스타일과 성능등을 분석하고 장단점 파
악에 나서는등 수성전략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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