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창립 30주년 맞아 제2의 도약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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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창립 30주년 맞아 제2의 도약 결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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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가 회사창립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결의했다.
대우자동차는 지난 5일 대우차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이종대회장을 비
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
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종대회장은 공로상, 모범상, 모범보훈상, 장기근속상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종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72년 GM 코리아로 창립한 이래 대우차
는 30여년 동안 수차례의 경영위기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임직원들의
지혜와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왔고 현재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
인 GM과 함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또 지난 4월30일 본계약 체결과 5월 신차 칼로스 출시를 계
기로 공장가동률과 품질지수가 크게 향상됐으며 지난해 4월 이후 연속
14개월 영업흑자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법정관리 기업으로 향후 처리해야 할 법적 절차와 신설법인 설립
을 위한 준비가 남아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며 확실한 품질과
AS를 기반으로 고객만족을 통한 판매확대도 함께 이뤄나가자고 당부
했다.
대우차는 지난 72년 6월 GM 코리아 설립일을 창립기념일로 지정, 올
해로 30주년을 맞았으며 대우의 본격적인 경영참여는 78년부터 이뤄졌
다.
이어 83년 회사 상호가 GM 코리아에서 대우차로 변경됐으며 이후 대
우차는 92년 10월 GM 과 20여년 동안 함께 해온 합작관계를 끝냈으나
그로부터 10년 뒤인 2002년 4월 GM과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대우차는 창립이후 지난 30년 동안 로얄시리즈, 프린스, 르망, 에스페로
에서부터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 티코, 마티즈, 레조, 매그너스, 칼로스
에 이르기까지 제품력이 우수한 승용차와 대형버스, 트럭등 680만대를
생산, 판매해 왔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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