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크로스오버타입 소형차 칼로스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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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크로스오버타입 소형차 칼로스 시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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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가 21세기 새로운 스타일의 승용차와 RV기능성을 결합한 크로스오버타입 소형승용차 칼로스(프로젝트명 T-200)를 개발, 지난 2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지난 99년부터 30개월 동안 총 2천200억원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칼로스는 세계 유수의 디자인업체들이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선정된 세계 최고의 디자인회사인 이탈디자인이 디자인을 맡았고 대우차 기술연구소 산하 디자인포럼에서 실내인테리어를 담당, 기존 소형차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으며 승용차스타일에 RV의 다목적성을 결합해 미와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실용미학을 선보였다.
그리스어로 "뷰티풀"이라는 뜻을 지닌 칼로스는 도요타 야리스, 혼다 재즈, 포드 피에스타, 폴크스바겐 폴로등 소형승용차의 세계적 추세인 다목적 기능성과 하이 루프 스타일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신차로 국내 소형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등 큰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칼로스는 내구성 테스트 프로그램인 영국 마이라아 밀브룩, 기후테스트인 스웨덴 그라나다와 아르제프로그, 충돌테스트인 미국 MGA등 세계 각지의 전문 테스트기관에서 tf시한 155만km의 내구성 시험과 기후 적합 시험, 품질 확인 시험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개발된 신개념의 고급 스형승용차다.
칼로스에는 준중형차 이상급 승용차에만 적용했던 대용량 공명기(레조네이터), 특수 흡기호스 등의 고급사양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또 엔진, 흡.배기, 자체소음 등을 대폭 보강해 실주행 영역인 2천500rpm에서 주행중 옆승객의 목소리를 완전히 알아들을 수 있는 음성 인지지수 90% 이상의 높은 값을 나타내는 등 정숙성이 매우 탁월하다.
대우차는 칼로스를 내수시장에서 월평균 3천500대 이상 판매, 국내 소형차시장 점유율 3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 내수용 1천200cc와 수출용 1천200cc, 1천400cc, 1천500cc, 1천600cc급 등을 출시, 서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해 올해 2만여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칼로스는 1.5 4도어 노치백과 1.5 5도어 해치백 등 2개 모델이 출시되며 DK일반형은 가격이 735만원이며 LK 디럭스는 760만원, 럭셔리는 825만원으로 노치백과 해치백의 가격수준이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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