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1분기 경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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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1분기 경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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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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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델파이의 경영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자동차부품기업인 델파이는 최근 2002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분기 잠정 순이익은 1억 2천 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잠정 손실 2천 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이 집계는 구조 조정 및 포트폴리오 개편과 관련한 1억 7천 400만 달러에 달하는 과세 후 순이익 부담금의 영향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이번 분기의 주당 순이익은 0.22 달러였으며, 퍼스트 콜(First Call) 예상 주당 순이익은 0. 21 달러였다.
일반 회계 원칙(GAAP)에 따르면, 델파이는 1분기 중의 특별 부담금 지출을 포함해 5천 100만 달러(1주당 0.09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의 손실은 4억 2천 900만 달러(1주당 0.77 달러)였다.
델파이의 잠정 순이익률은 전년 동기 0.3%에서 1.8%로 상승했다.
특별 부담금 지출을 제외한 1분기 잠정 영업현금흐름은 1억8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5천20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65억4천만 달러에서 2% 증가한 약 66억9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북미 자동차 시장이 약간 회복되었음을 반영하기도 한다.
GM 이외의 고객에 대한 매출은 분기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델파이의 앨런 도스 (Alan S. Dawes) 재무담당 수석부사장 은 “1분기의 실적은 전년에 비해 북미 자동차 생산이 증가했음을 반영한 반면, 기타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의 델파이의 사업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따라서 델파이는 추가적인 구조조정 작업과 운영비 절감을 시행하고, 내부 절차 개선 프로그램을 위한 임의비용 투입의 시기를 적절히 조정함으로써 실적향상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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