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최근 중국지역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중국 남부 광동성 심
천시에서 렉스턴의 런칭행사를 가졌다.
이번 런칭행사에는 북경, 상해를 중심으로 동북3성과 광동성, 사천성및
심천시의 주요 언론사 기자와 정부인사, 중국 대리점등 약 150여명이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서 소진관 쌍용차 사장은 "우수한 인적 자원과 기술을 바
탕으로 SUV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쌍용차는 이번 심천
에서의 런칭행사를 시작으로 중국내 수출을 본격화하고 중국과의 협력
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SUV와 승용차의 장점을 살린 미래지향적 스타일링과
우수한 성능이 주목을 받았다.
쌍용차는 지난달말까지 총 400대의 선적을 완료, 30여개의 대리점으로
구성된 중국지역 영업망에 공급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구매력 증
가, 지난해 WTO가입에 의한 관세인하, 2005년 수입차 완전개방 등에
대비한 포석의 일환으로 치뤄진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기업이미지 홍
보와 중국의 고급 수입차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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