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보다 크게 앞당겨 내달 20일경 출시키로 했다.
현대차는 당초 5월초에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생산문제로 30일
로 연기했다가 다시 20일로 재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클릭의 런칭 일자를 앞당긴 이유는 내달말부터 본격
화될 월드컵 붐으로 인해 신차출시 효과가 반감될 것을 우려했기 때
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보도발표회도 당초 울산공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안방
에서 신차발표회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박병재부회장의 반대로 서
울시내 호텔로 변경했다.
현대차는 또 차종도 당초 1천100cc급, 1천300cc급, 1천500cc 급, 1천
600cc급등 4개 모델을 출시키로 했었으나 일단 1천300cc급과 1천500cc
급등 두종류로 축소 운영키로 했다.
클릭의 시판가격은 1천300cc급은 620만원선, 1천500cc 급은 700만원선
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자동차도 중형신차 옵티마 리갈의
신차발표회를 내달 1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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