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행사에 대권후보의 참석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이날 행사에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후보
등 대권주자들과 이한동 국무총리, 전윤철부총리등 정재계 그물급인사
들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경선 일정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해 왔
으며 이총리와 전부총리도 일단 불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런칭행사의 가장 큰 관심사는 노무현 후보의 참석 문제.
노무현후보는 대우차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참
석할 것이라는 게 대우차측의 설명이다.
노무현후보는 지난해부터 대우차 살리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왔고
특히 지난해 말에는 대우차 미래를 확신한다는 내용의 광고에 무료로
출연했으며 대우차 서포터회원으로 등록,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대우차측은 아직 노무현후보로부터 참석여부를 통보받지 못했지만 그
간의 관계를 고려할 때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원기자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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