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업계 긴급출동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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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업계 긴급출동 서비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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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업계가 앞다투어 긴급출동서비스를 본격 도입,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말 금호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트럭 및 버스를 대상으
로 타이어 펑크나 파열 때 교체 또는 정비를 해주는 ezKTS
(금호트럭서비스)를 도입,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자 최근 한국
타이어도 본격적으로 긴급출동서비스에 뛰어들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전화 한통화만으로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장소에서 타이어 및 배터리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망을 구축, "출동서비스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국 35개 직영서비스센터 및 6개 소비자 상담실, 인터넷 홈
페이지(www.hankooktire.co.kr), 대리점 간 실시간 정보를 수
집하는 한타라인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시스템
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대표전화 1588-5109로 전화를 걸
면 1시간 이내에 모든 차량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한국은 사전 점검 서비스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차
량 집결지인 관공서 및 기업, 관광지를 정기적으로 찾아 타이
어 마모와 공기압, 자동차 이상 상태 등 전반적인 점검활동을
펼치고 명절 및 휴가철에도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무
료 안전점검 활동을 펼친다.
금호 역시 24시간 콜센터(1588-5595)로 전화하면 1시간 이내
에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호 관계자는 “승용차는
보험업계 등에서 긴급구난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대형 트럭과 버스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KTS 시행으
로 60만명의 관련 운전자와 업계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호는 이 서비스를 위해 대형 타이어 탈부착기, 휠 밸런서,
차륜정렬장비, 타이어 수리기, 전자식 공기압 충전기와 무선
카드단말기를 갖춘 1억원대의 3.5t 트럭 36대를 제작, 전국에
배치했다.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단순히 팔기보다는 사후 관리
까지 해주는 서비스의 잇달은 도입은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로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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