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고차 단지 잇따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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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중고차 단지 잇따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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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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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 대형 중고차 단지가 잇따라 조성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답동 장안평 중고차시장 인근에 대형 중고차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말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 시장은 총 50여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시장이 본격 개장되면, 용답동에만 중고차업체가 100여 개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근 답십리에도 10여 개 업체가 들어서 있는데다, 성수동에도 총 40여 개 업체가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동부권이 중고차 타운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 밖에 양재동 트럭터미널 인근에도 대형 중고차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 시장은 오는 연말 개장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총 80여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만일 양재동시장이 예정대로 개장될 경우, 규모면에서 최대수준이어서 서울 강남권의 중고차 수요를 대폭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시장은 외제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형매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차별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서울지역에 대형 중고차단지가 잇따라 조성되고 있어 업체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는 반면에, 업체 난립에 따른 출혈 경쟁 등 부작용도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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