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서울모터쇼 개최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 또하나의 꿈을 주제로 한 2002 서울모
터쇼의 세부 추진일정및 다양한 부대행사등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협회와 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2002 서울모터쇼는 오는
11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동안 코엑스
에서 컨셉카와 각종 신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협회는 2002 서울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모터쇼조직위원
회를 이미 발족시키고 참가업체 유치및 홍보관계등 모터쇼의 실질적인
운영관리토록 했다.
현재 완성차업체로는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차, 대양중공업등 토종
기업과 GM-대우등 해외업체가 참가신청을 완료했고 모비스와 만도,
평화발레오, 로버트보쉬, 씨멘스VDO, ZF삭스, 덴소등 국내외 유명 부
품업체들도 이미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다.
이에따라 당초 목표인 200개업체의 92%에 이르는 참가신청률을 보이
고 있어 이달말까지로 예정돼 있는 참가신청을 조기에 마감, 참가업체
의 레이아웃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서울모터쇼의 참가 논란이 됐던 수입 완성차업체중 1∼2
개업체가 조만간 참가신청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직위는 세계 주요 모터쇼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개최되는 것
과는 대조적으로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특색있는 모터쇼로 꾸밀 계
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이달초 조흥은행을 소울모터쇼 공식은행으로 지정하고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흥은행 전국지점을 통해 2002서울
모터쇼의 입장권을 예매한다.
예매시 20%가 할인돼 일반및 대학생은 4천800원, 초.중.고생은 3천200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상원기자 lsw01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