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터블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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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기지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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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은 컨버터블과 함께’
컨버터블은 기존의 승용차와는 달리 윗 뚜껑이 열리는 기종으로 탑승자가 봄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주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수입차 업계도 최근 봄을 맞아 컨버터블 신차를 내놓는 등 컨버터블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4월2일 신라호텔에서 C70 컨버터블 신차 발표회를 갖고 국내에 본격 시판했다. C70 컨버터블은 소프트톱을 열었을 때 차 뒷 부분이 올라가도록 디자인, 역동적이고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소프트톱은 대시보드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여닫힌다. 소프트톱은 또 방풍처리 및 이중 설계돼 잡음이 거의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톱을 작동할 때는 안전을 위해 정차중에만 해야 하고 주차 브레이크가 걸려 있어야 한다.
측면 에어백, 전좌석 자동조절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등을 장착, 안전성을 강화했다. 2.3ℓ 240마력, 시속 250㎞의 성능을 지녔다.
한성자동차도 지난 3월 포르쉐911 컨버터블을 내놓았다.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에 최고속도 298㎞, 정지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이 4.9초에 불과해 뛰어난 스포츠 주행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3월 출시한 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은 최근까지 106대가 출고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밖에 BMW325i, 사브 9-3 컨버터블, 벤츠 CLK등이 컨버터블 마니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함께 렉서스의 보석이라고 일컬어지는 렉서스 SC430과 재규어XK8 컨버터블 등이 올해 중 출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李錫敏 기자 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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