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매장, 지난달 마지막 주 경매 출품대수 1천대 육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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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매장, 지난달 마지막 주 경매 출품대수 1천대 육박 "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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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동차경매장의 1회 경매 출품 대수가 중고차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최근 1천대에 육박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서울자동차경매장은 지난달 마지막 주 실시한 27일 경매(제94회) 결과 총 988대가 출품, 이중 59.9%인 592대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서울경매장은 그러나 공식 경매가 끝난 후 인터넷경매 등 후상담을 통해 낙찰률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커별로 보면, 기아차가 203대가 출품, 56.2%인 114대가 낙찰됐다.
대우차와 현대차는 각각 423대, 302대가 출품, 254대(60%), 195대(64.6%)가 낙찰됐다.
이에 따라 출품대수는 대우차가 가장 많은 반면, 낙찰률은 현대차가 가장 높았다.
또 차급별 경매 결과 경형승용차는 144대가 출품, 59%인 85대가 낙찰됐으며 소형승용차는 167대가 출품, 67.1%인 112대가 낙찰됐다.
준중형승용차와 중형승용차는 각각 216대, 176대가 출품, 140대(64.8%), 103대(58.5%)가 낙찰됐다.
반면 중대형승용차, 대형승용차, 미니밴을 비롯, 기타 차종은 최고 50대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출품대수는 준중형승용차가 가장 많은 반면, 낙찰률은 중대형승용차가 가장 높았다.
서울 경매장 관계자는 "지난달 마지막 주 경매에서 법인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출품대수가 역대 최고수준인 1천대에 육박했다"면서 "이같은 양상은 갈수록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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