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서유럽서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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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서유럽서 판매 호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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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이상 줄어들었던 국산 자동차의 서유럽 판매가 올들어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자동차제조업자협회(ACEA)가 지난 15일 발표한 지난 2월 판매실
적에 따르면 국산자동차는 지난달 유럽연합등 서유럽권에서 3만306대
가 판매돼 전월의 2만9천270대에 비해 3.5%가 증가했다.
또 올들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의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4.6%
증가, 서유럽시장 점유율이 2.6%에서 2.8%로 약간 높아졌다.
이기간 서유럽 지동차시장은 총 234만3천대로 지난해보다 3만대 가량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국산자동차의 이같은 판매실적은 매우 의미가
있다.
특히 현대차는 2월 파매량이 1만6천945대로 11.5%, 1,2월 판매량은 3만
6천621대로 11.3%가 각각 늘었다.
한편 지난해 국산자동차의 서유럽 판매량은 41만대로 전년대비 20%가
량 급감했으나 현대, 기아, 대우차는 올해 지난해보다 10만대 이상 늘
어난 51만7천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선보인 라비타, 싼타페 디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올초 투스카니, 5월 월드카 겟츠를 잇따라 투입해 총 2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도 신차 쏘렌토등으로 디젤승용차 시장을 공략, 12만대를 수출
할 예정이며 대우차도 소형차 칼로스가 인기를 끌 경우 13만7천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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