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매장, 경매회원 TO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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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매장, 경매회원 TO제도 운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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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동차경매장이 최근 과열경쟁을 방지하고 중고차사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매회원 TO(정원)제도를 도입, 실효성이 기대되고 있다.
경매회원 TO제도란 적정 경매회원수를 출품대수와 연계해 운영하는 제도다.
서울경매장은 이와관련, 현재 1회평균 출품대수가 800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출품대수의 급격한 변화가 없는 한 당분간은 경매회원 TO를 350개 업체로 한정,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매장에서는 이에따라 중고차업체가 신규로 경매회원가입신청을 하더라도 당분간은 접수만 받고 기존 회원이 탈퇴해 결원이 생길 경우에만 개별 심사해 가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서울경매장은 그러나 출품대수가 1회평균 1천대를 넘어설 경우에는 다시 TO를 상향조정해 경매회원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서울경매장 정락초 사장은 "경매장의 입장에서 경매회원이 늘어나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중고차의 합리적인 수급조절과 적정가격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중고차 도매시장으로서 올바른 경매문화 정착을 위해 회원정원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매장은 지난 1월 25일을 기점으로 회원사수가 350개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올 연초부터 평균 낙찰률이 지난해보다 높은 70%를 넘는등 이상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그동안 회원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자칫 정상적인 경매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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