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고차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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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고차시황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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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중고차 가격이 이 달들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이달말부터 더욱 두드러질것으로 보이는 가격 상승세에 대비해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이달 중고차 시장은 지난해의 고질적인 매물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고차수요는 변동이 없으나 최근들어 중고차사업자및 종사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중개업자들의 매집수요가 덩달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중고차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중소형 차량은 매물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여성및 젊은 고객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도심에서의 운전 편의성으로 인해 중소형 차종의 경우 스틱 기어 차량보다 오토 기어를 장착한 차량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틱·오토의 가격차는 전 차종 모두 평균 70만∼80만원선.
그러나 현재 최고 100만원까지 가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차종별 중고차가격(서울지역 기준)을 보면 현대 엑센트 1.3 99년식 오토 중품이 47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의 아벨라 1.3 99년식 오토 중품은 380만원선이다.
대우의 마티즈Ⅱ 베스트 2001년식 스틱 중품은 470만원선에 거래된다.
중형차 시장은 현재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현대 쏘나타Ⅱ1.8 96년식 오토 중품이 410만원선에 거래되고 기아의 스펙트라 1.8 2000년식 오토 중품은 820만원선에 거래된다.
대우의 누비라 1.8은 99년식 오토 중품이 51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대형차 시장 역시 지난달에 이어 가격 변동이 없다.
그랜저XG Q25의 경우 99년 중품이 1천600만원선에 거래되고 쌍용의 체어맨 600 99년 중품은 3천50만원선이다.
기아의 엔터프라이즈 3.0 오토SL 99년 중품은 2천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대우의 아카디아 3.2LX의 경우 98년 오토 중품이 1천65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프및 RV 부문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 싼타페 7인승 4WD 기본형은 2000년 오토 중품이 1천750만원에 거래되고 기아의 카렌스 2.0 7인승 2000년 오토 골드 중품은 1천2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의 뉴무쏘 7인승 290SR은 2000년 오토 고급형 중품이 1천900만원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말부터 중고차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중고차를 처분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좋은 가격에 처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구입부담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중고차를 구입하려면 이달이 가기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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