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는 5인승과 7인승 두 개 모델로 최대 7명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특히 고급 세단에서나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해 SUV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승차감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볼보 XC90은 또 차체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안정제어시스템(RSC)을 채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회전 센서를 통해 바퀴가 구르는 속도와 각도를 기록해 전복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산출해낸다.
볼보자동차와 포드그룹이 공동 개발한 RSC는 차량이 달리는 각도를 측정해 차체의 안정성을 강화한 유일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XC90은 미끄럼 방지 시스템(DSTC)도 장착해 차량의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
이 차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토슬란다 공장에서 올해부터 생산되며 우리나라에는 하반기부터 수입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볼보 최초의 SUV인 XC90이 국내에 본격 출시될 경우 국산차 주도의 SUV 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레저, 관광인구 증가에 힘입어 판매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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