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화성공장에 대형승용 람다엔진 공장 설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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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화성공장에 대형승용 람다엔진 공장 설립키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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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당초 소하리공장에 건설키로했던 람다(신시그마)엔진공
장 건설계획을 전면 수정, 화성공장에 건설키로 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9일 열린 노사고용안정위원회에서 람다엔진의 생
산규모가 당초 10만대에서 30만대로 늘어남에 따라 생산공장을 화성으
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람다엔진은 3천cc급이상 대형 가솔린엔진으로 올해말 생산될
다이너스티 후속모델인 GH등 대형승용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위해 기아차는 화성공장에 9천평규모의 엔진공장 건설부지를 확보
키로 했다.
기아차는 또 화성공장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U+D엔진공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향후 주력모델에 탑재될 엔진을 화성공장에서 생
산하는 것이 여러 가지 여건상 바람직하다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고 밝혔다.
이번 주요 엔진의 화성공장 생산결정은 소하리공장 기능의 대폭적인
축소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소하리공장 직원들의 심한 반발이 예상된
다.
특히 경부속철도 광명역사 개발로 나오고 있는 소하리공장 이전설과
맞물려있어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하리공장 직원들은 회사측에 엔진공장 건설규모와 설비계획,
소요인원등 엔진공장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통보해 줄 것으로 요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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