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최고급 SUV 렉스턴과 승합차 이스타나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건설교통부는 쌍용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렉스턴과 이스타나에 결함이
발생돼 제작결함시정, 즉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렉스턴과 이스타나의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류를 일정 수준으
로 보정시켜 주는 전압조정장치(레귤레이터) 불량으로 정상 전압인
14.5V를 초과한 전류가 축전지에 과충전돼 축전지액이 누출되고 최악
의 경우 축전지 파손과 함께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해 전압조정장치인
레귤레이터의 부품을 교체하는 리콜을 실시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대상은 지난해 8월20일부터 11월24일 기간중 생산된 렉스턴
3천954대와 이스타나 4천80대등 총 8천34대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들 자동차 소유주 개개인에게 이같은 사실을 직접 통
보하고 전국의 직영 AS사업소및 지정정비공장 120개소에서 앞으로 1
년동안 무상으로 관련부품을 교환해줄 예정이다.
리콜관련 문의는 쌍용차 정비센터(02-818-5730-57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