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배출가스 인증시험기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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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배출가스 인증시험기관 확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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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동차의 배출가스 인증시험기관이 현행 1개에서 3개로 확대된다.
환경부는 지난 29일 수입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시험 담당기관을 현행
자동차공해연구소 1개에서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와 자동차 부품연구원
등 3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중고자동차의 수입이 급증하면서 배출가스 인증시험 대
기기간이 장기화되고 이로인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
단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중고자동차의 수입제한이 해제되면서
중고차의 수입이 지난 2천년 3천696대에서 지난해에는 6천135대로, 배
출가스 인증검사 신청건수는 812건에서 3천192건으로 각각 급증했다.
이에따라 매월 300대 이상의 인증시험 차량이 자동차공해연구소 한곳
으로 몰리면서 업무가 폭증, 현재 시험대기 차량이 1천200여대에 달해
검사를 통과하려면 무려 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환경부는 인증검사 기관을 이달중으로 3개소로 늘리고 오는 7월 에너
지기술연구소를 추가, 총 4개소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인증기관이 4개소로 늘어나게 되면 수입차 인증시험 기간이 20일 이내
로 단축되는등 인증시험 인증시험 적체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환경부는 무분별한 중고차 수입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줄이기 위
해 보증기간 5년이 지난 중고차의 수입을 제한할 것을 산업자원부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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