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드보이저택시 2천550만원에 판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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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드보이저택시 2천550만원에 판매 결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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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이달말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그랜드보이저택시의 국내
시판가격을 수입가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대당 2천550만원으로 결
정했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대형택시용으로 공급할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그랜
드보이저택시 시판가격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개인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그랜드보이저택
시의 계약을 받고 있다. 현대차가 공급하는 그랜드보이저는 그랜드보
이저 2.5LX모델로 7인승 경유차량이며 변속기는 수동변속기가 장착됐
다.
현재 크라이슬러가 국내시장에서 시판하고 있는 모델(가솔린엔진)의
구입가격은 5천400만원대이다.
그랜드보이저는 크라이슬러 그랜드 캐러밴의 상위버전으로 미국시장에
서는 타운&컨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차는 올해 4세대째 풀체인지되면서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첨단 편
의장치들이 갖춰진 세계 최고급 수준의 미니밴이다.
특히 16인치 알루미늄휠과 대형 타이어가 장착됐고 3열시트는 5대5로
분할 할수 있어 많은 인원과 화물을 실을 수 있다.
또 오버헤드 콘솔에는 각종 운행정보를 볼 수 있는 트립컴퓨터가 내장
됐고 사이드에어백과 다단계 정면 듀얼에어백,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등
각종 안전장치들도 대거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 현재 10여대의 그랜드보이저택시가 계약되는등 좋
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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