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지연돼온 서울-경기교통카드 호환합의돼
서울시교통카드인 고급형 T-money카드가 13일부터 경기도 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된다.
한국스마트카드사(KSCC)는 “경기도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경기도 버스시스템 운영업체인 (주)이비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13일부터 T-money카드를 경기도 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조치 약속을 받은 뒤 이에 대한 내용을 KSCC에 알려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개편후 2년 넘게 서울·경기교통카드 호환사용이 되지않아 경기도 버스에서 T-money를 사용하지 못하던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한국스마트카드사(KSCC)따르면, T-money카드를 소지한 수도권주민은 470만명으로 서울지역에서 경기지역으로 통행하는 인구는 1일 약 150만명이며, 이 중 약 25만명 이상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경기도 측은 “이번 호환합의는 서울시와 수도권교통조합 및 경기도버스조합 등과 협의해 이뤄진 것으로 T-money 교통카드 소지자들의 경기버스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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