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 수도권, 영남권 중심으로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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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장 수도권, 영남권 중심으로 발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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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장이 수도권과 부산, 경남지역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 지역의 중고차판매량이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서울, 부산등 전국에서 판매된 중고차(2001년 11월말 현재)는 총 167만8천420여대로 이중 경기도지역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도지역의 경우 이 기간동안 35만6천470여대가 판매됐다.
이같은 수치는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제주(3만6천770여대)및 광주(4만8천120여대)보다 최고 10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또 서울지역은 21만810여대, 경남지역은 12만2천610여대로 중고차시장이 발달된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혔다.
부산지역은 10만5천770여대가 판매됐다.
이에따라 중고차판매량은 시장발달정도에 따라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는 수도권과 영남지역의 경우 자동차등록대수가 상대적으로 많은데다 시장 또한 대형화추세에 있어 중고차판매량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고차업체수는 서울, 경기등 수도권지역에 전국의 30%이상이 운집하고 있어 시장 외형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반면 업체난립에 따른 업체별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아져 중 ·소 영세업체를 중심으로 경영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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