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Ⅱ에 얹혀지는 커먼레일 디젤엔진은 다국적기업 델파이사가 개발한 첨단 디젤엔진으로 소음과 진동, 매연이 거의 없는 반면 파워는 일반 디젤엔진보다 훨씬 높은 승용형 디젤엔진이다.
직접분사방식의 이 디젤엔진은 현대 싼타페와 테라칸2.9모델에 탑재돼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엔진의 성능은 동급 디젤엔진에 비해 출력 10∼30%, 연료소비율 15%가 높고 엔진소음도 가솔린엔진과 비숫한 수준이다.
특히 연비는 가솔린엔진에 비해 무려 40%가 높아 경제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아자동차는 커먼레일엔진 장착 카니발Ⅱ를 전국 22개 지역본부에 2대씩 배치, 20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실시할 게획이다.
커먼레일 장착 카니발Ⅱ의 시판가격은 일반 디젤엔진 장착 카니발보다 70∼80만원이 비싸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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