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3월경 중형 CNG버스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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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3월경 중형 CNG버스 내놓는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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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가 오는 3월경 중형 CNG(압축천연가스)버스를 출시한다.
대우자동차 관계자는 "최근들어 CNG버스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나 버
스업체들이 높은 가격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가격부담
이 적고 기동성이 좋은 중형CNG 버스를 개발, 오는 3월부터 본격 시
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자동차의 중형 CNG버스는 마을버스용으로 쓰이고 있는 090모델과
같은 차종으로 크기는 대형CNG 버스에 비해 2m가 짧은 9m로 좁은
도로에서 기동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대우차는 중형 CNG버스의 시판가격을 8천100만원대인 대형버스보다
3∼400만원에서 7∼800만원이 낮은 7천300만원에서 7천800만원대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대우차는 오는 21일부터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 인천, 광주등 전국
10대 도시를 순회하며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며 31일부터 본격적인 계
약을 받을 계획이다.
중형 시내버스 시장에서 대우차와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
동차는 대우차와 달리 기존 디젤버스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중으로 2002년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중형 디젤버스를 개발, 투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대 디젤버스의 경우 2002년 배기가스 규제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알려지고 있는데다 관할부처인 환경부도 배기가스 규제 완화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현대차가 배기가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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