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올해 영업이익 1천억원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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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올해 영업이익 1천억원 달성 목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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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가 올해 영업이익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종대 대우자동차회장은 지난 2일 부평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영업이익 1천억원 달성을 사업목표로 설정했
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올해 사업계획은 지난해의 구조조정 1단계 성과를 반영, 영
업이익 확대와 함께 원만한 운영자금 조달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재구
축하는 것이 우선과제라고 전제하고 올해 생산대수 55만2천대(KD 물
량 포함),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5조349억원, 영업이익 1천
169억원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이회장은 특히 연초부터 GM과의 본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그는 GM과의 본계약 체결후 그 내용이 반영된 정리계획안을 짜고 채
권단의 동의와 법원의 승인을 5월까지는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사간 고용보장은 문서로 확약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안정적 발
전으로 보장되는 것이기 때문에 노사가 협력해 고용보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금의 대우차 모습은 암담했던 1년전에 비해 확연히 달라졌
다며 희망을 갖고 회사를 재건하자고 당부했다.
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회장도 이날 신년사를 통해 내실경영과 품질
경영을 강조했다.
정회장은 매년 개선되는 품질향상으로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40%이상
의 신장세를 보였지만 아직도 전체 품질수준이 세계 자동차업계 평균
수준에 미달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품질향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
다.
정회장은 또 국내외 환경이 지난해보다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올해 경영
목표인 168만대 판매, 24조원 매출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세계 주요시장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품질향상과 함께 브랜
드가치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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