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내수 늘고 수출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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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내수 늘고 수출은 감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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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다소 늘어난 반면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대자동와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등
완성차 5사의 내수시장 판매량은 총 151만1천715대로 전년도의 145만3
천434대에 비해 5만8천281대. 4.0%가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70만6천664대로 전년도의 64만6천670대에 비
해 9.3%가 늘어났다.
승용차의 경우 투스카니등 신차출시와 아반떼XD, EF쏘나타, 그랜저
XG, 에쿠스등 중.대형차의 판매호조로 총 32만8천962대가 판매되면서
전년도에 비해 4.9%가 증가했다.
또 RV부문은 라비타와 테라칸등 신차종이 가세, RV차량 풀라인업 구
축과 SUV에 대한 산업수요 증가등에 힘입어 전년도에 비해 무려
30.4%가 증가한 14만6천81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용부문도 그레이스와 스ㅌ렉스, 포터, 중형버스의 판매호조로 전년대
비 4.8%가 증가한 23만885대가 판매됐다.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전년도의 37만4천327대에 비해
4.7%가 늘어난 39만1천784대를 판매했다.
이가운데 뉴 봉고프런티어는 7만7천355대, 카니발은 7만2천476대, 카렌
스는 4만9천571대, 옵티마는 5만2천892대가 판매되면서 증가세를 주도
했다.
쌍용자동차도 이 기간동안 11만1천515대가 판매되면서 전년도의 9만4
천481대에 비해 18%가 증가했고 특히 르노삼성차는 7만788대로 전년
도의 2만7천962대에 비해 무려 4만3천대가량이 늘어나나면 최대의 돌
풍을 일으켰다.
반면 매각작업과 노조파업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우차는 23만964대
(쌍용차 포함)로 전년도의 30만9천994대에 비해 25.5%가 감소했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 대우차, 쌍용차등 자동차 4사의 수출실적은
총 178만3천446대로 전년도의 197만9천309대에 비해 19만5천863대.
9.8%가 감소했다.
지난해 수출실적이 저조한 것은 대우차의 수출이 거의 중단됐기 때문
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89만2천301대를 수출, 전년도의 88만6천485대보
다 0.7%가 증가했고 기아자동차도 59만9천20대로 전년도의 54만7천581
대에 비해 9.4%가 증가했다.
반면 대우차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27만7천972대에 그치면서 전년도의
52만3천451대에 비해 46.9%가 줄었고 쌍용차도 1만4천153대로 2만1천
792대의 전년도에 비해 35.1%가 감소했다.
한편 내수시장 판매량중 차종별 베스트 10은 1위 EF쏘나타(11만3천
200대), 2위 뉴 포터(9만2천770대), 3위 아반떼XD(8만5천276대), 4위 뉴
봉고 프런티어(7만7천355대), 5위 스타렉스(7만5천106대), 6위 카니발Ⅱ
(7만2천476대), 7위 SM5(7만788대), 8위 마티즈Ⅱ(6만253대), 9위 싼타
페(5만4천170대), 10위 카렌스(4만9천571대)로 나타났으며 무쏘, 레조,
코란도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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