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GM측과 총판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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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GM측과 총판계약 체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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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가 내년초 체결될 GM과 대우자동차간의 매각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대우차판매는 또 최근 GM측과 대우차 판매를 위한 총판계약도 체결했다.
대우자판은 최근 GM이 대우자판에 월 2대 이하를 판매하는 영업직원 800여
명을 정리할 경우 회사를 인수할 의사가 있음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우자판은 최근 정리해고와 임금체계 개편작업등 구조조정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대우자판의 정리해고가 GM 측의 요구대로 이뤄질 경우 내년 2월까지 2천여
명의 영업직원중 약 1천명 가량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구조조정은 GM측과 인수조건을 맞춘다는
측면도 있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독자생존을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직영 영업직원 가운데 약 1천명 가량이 판매노조원들로 구성돼 있어
이들이 끝까지 버틸 경우 상당한 마찰이 예상된다.
또 대우차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도 대우차판매도 최근 GM과의 매
각 본계약에 포함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자판은 최근 GM측과 대우차 판매와 관련된 총판계약을 체결했으
며 그러나 GM의 세계적인 전략상 계약서에는 국내에서의 독점판매권을 인
정하지 않기로 명문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대우자판은 일단 향후 진로의 가닥을 GM측과의 공존관계로 설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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