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모아(주)는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본사 고객지원센터에서 박종평사장 및 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차업체 "차모아" 개업식을 가졌다.
차모아는 최근 사업확장을 위해 인천 화물트럭터미널 내에 중고차업체를 설립했다.
이에앞서 차모아는 중고부품재활용사업을 위해 사업제휴를 시도하고 있는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가 온라인영업의 불법소지를 문제삼아 고발조치하자 모회사인 태진으로부터 분리, 독립하자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중고차업체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따라 폐차협회와 차모아등 인터넷업체간 온라인영업의 불법공방전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차모아 박종평사장은 "이번에 중고차업체를 설립하게 된 것은 영업목적이라기보다는 온라인영업이 불법의 소지가 있다면 합법적으로 영업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따라서 차모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고부품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차모아는 일선 폐차장과 제휴해 인터넷상에서 일반 소비자 또는 정비사업자에게 중고부품거래를 알선해주고 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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