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을 활용하라 현대 기아차, 스포츠를 시장확대 전략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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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을 활용하라 현대 기아차, 스포츠를 시장확대 전략으로 채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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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시장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세계 5대 자동차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에 대한 현대·기아 알리기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세계 주요 메이저대회 후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로 축구종목을 대상을 활발한 마케팅전을 펴고 있는 있는 현대차는 이미 지난해에 2002년 한일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대대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본사 수출마케팅실을 중심으로 더 위닝 드라이브(The Winnng Driv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월드컵 기간인 내년 5월과 6월 각종 행사와 전시장을 통해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란객과 언론사에 회사 이미지와 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월드컵 개막일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장에 뉴 EF쏘나타, 트라제XG, 아반떼XD등을 전시, 현대차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현대차는 월드컵 후원사 유치를 위해 FIFA에 무려 500억원의 사용료를 지불했다.
이에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도 공식 후원했으며 지난 9월에는 세계적인 축구영웅 요한 크루이프를 현대차 홍보대사로 위촉,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월드컵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갔다.
현대차 월드컵 마케팅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형근 수출마케팅 실장은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은 어떤 형태의 마케팅보다 홍보효과가 높다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마케팅을 통해 적어도 3조원 이상의 유무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축구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테니스를 주요 공략대상으로 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는 세계 주요 메이저테니스대회를 공략, 최근에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테니스대회의 하나인 호주오픈 2002년과 2003년대회 메인스폰서 자격을 따냈다.
기아차는 호주오픈의 메인 스폰서로서 공식명칭 사용권과 이벤트 로고 사용권, 경기장내.외에 공고판(네트 포스트, 경기장내 각종 싸인 포함)설치권, 그리고 경기장 주변 온-사이트 프로모션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며 대회기간동안 총 75대의 운영용 차량을 지원하고 차량전시도 하게 된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대회가 전세계 약 50개국에 위성중계돼 5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보게 될 것이 기대됨에 따라 막대한 광고효과는 물론 자사 이미지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주요 메이저대회 후원사로 선정될 경우 해당 대회에 사용하는 수백대의 차량을 공급할 수 있고 특히 전 경기장에 자사 광고판을 설치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경기로고및 이동수단까지 독점할 수 있어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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