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주문량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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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주문량 폭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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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를 구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
최근들어 쌍용차자동차 주문량이 폭증하면서 무쏘등 전차종이 많게는 두달, 적게는 보름을 가다려야 한다.
현재 쌍용차에서 생산하는 렉스턴, 무쏘, 코란도, 이스타나, 체어맨등 5개 차종중 구입게약 즉시 인도받을 수 있는 차종은 단 한 개도 없다.
이들 쌍용차의 전체 출고적체대수는 무려 1만8천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가운데 가장 인기가 좋은 무쏘는 7천여대가 밀려 출고계약 후 두달이상 기다려야 한다.
또 무쏘와 함께 올들어 최고 인기차종으로 부상한 코란도도 40일치 이상이 밀려있다.
지난 9월 선보인 3천만원대 최고급 SUV 렉스턴도 3천500여대가 밀려있어 한달이상 대기해야 한다.
이와함께 최고급 승용차 체어맨은 40일치, 승합차 이스타나는 보름가량을 기다려야 한다.
쌍용차 출고담당자는 이제는 고객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도 힘들다며 연일 쏟아지는 출고독촉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무쏘와 코란도를 비롯 대부분 차종의 생산라인을 풀가동시키고 있지만 역시 좀처럼 출고적체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주문량이 이처럼 밀려들기는 창사이래 처음이라며 공급만 제대로 된다면 회사가 금방 정상화 될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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