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율현동에 매매시장 개장 업계 지각변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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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율현동에 매매시장 개장 업계 지각변동 예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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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율현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시장이 들어섬에 따라 시장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율현동중고차시장이 13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이 시장은 연면적 1만5천226평에 총 70여개의 중고차업체가 들어서며 4천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업체별 전시장 면적은 160평이며 A동과 B동으로 나뉘어진 초현대식 신축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2층의 규모로서 A동에는 43개 업체가, B동에는 27개 업체가 입주했다.
이는 업계사상 국내뿐만 아니라 동양에서도 최대 규모로 중고차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서울지역 중고차수요가 그동안 국내 최대 규모였던 장안평시장이 위치한 동부권에서 율현동시장이 위치한 강남권으로 대폭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율현동시장은 규모면에서나 입지조건에서 볼 때 장안평시장을 능가한다"며 "따라서 그동안 서울지역 시장점유율 수위를 지켜온 장안평시장이 주도권을 율현동시장으로 넘겨줄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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