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4개월째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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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4개월째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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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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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동차 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1∼8월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팔린 수입차는 737대로 5월 이후 판매 증가세를 4개월째 이어가며 올들어 월별 최대판매를 기록했다.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422대, 12월 461대, 올 1월 466대, 2월 494대, 3월 661대로 상승곡선을 그리다 4월 579대로 주춤했으나 5월 642대, 6월 680대로 반전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1∼8월 판매누계는 4천98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747대보다 81.6% 늘었으며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4천414대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95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지난 3월(219대) 처음으로 월 200대 판매를 돌파한 뒤 7월(271대)까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던 BMW는 지난달 판매가 255대로 약간 줄었으나 여전히 37.3%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지켰다.
다음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수입, 판매하는 한성자동차는 7월보다 19대 줄어든 97대,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11대 늘어난 96대를 각각 판매했다.
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을 수입, 판매하는 고진모터스는 74대,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등을 판매하는 PAG코리아는 70대, 한국도요타는 67대, 포드코리아는 53대, 제너럴모터스 코리아는 25대를 팔았다.
가격대별 판매대수는 5천만원 미만 190대, 5천만∼7천만원 237대, 7천만∼1억원 214대, 1억원 이상 96대가 판매됐다.
高榮圭기자 ygk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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