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소형차 신차테스트 결과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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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소형차 신차테스트 결과 주요내용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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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가 이번에 발표한 소형 승용차 정면충돌시험 결과 발표는 국내 생산 차종으로는 중형, 준중형 승용차에 이어 세번째다. 자동차제작사와 소비자 모두에 자동차 구매의 중요한 잣대로 제공되고 있는 정면충돌시험 결과는 자동차 안전도 개선을 촉진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다음은 이번에 발표된 자동차 각사별 소형승용차 정면충돌테스트 결과 주요 내용.

편주.

◇기아자동차 리오
리오는 고정벽 정면충돌시 승객에 대한 보호성능이 운전자석은 복합상해 35%의 별 셋, 전방 탑승자석은 복합상해 22%의 별 셋으로 나타났다.
인체모형의 보호장치는 에어백이 없이 프리텐셔너가 장착된 3점식 안전띠를 착용했으며 운전자석 인체모형의 머리가 충돌순간 조향핸들에 부딪혔고 전방탑승자석 인체모형의 머리는 계기판넬에 부딪히지 않았다.
머리와 흉부의 중상이상 상해가능성은 운전자석의 경우 머리가 26.3%, 흉부가 12.4%로 나타나 복합상해 35%를 기록한 반면 전방탑승자석의 경우 머리가 9.8%, 흉부 13.2%로 복합상해 22%를 기록했다.
좌측및 우측 대퇴부 압축하중은 운전자석의 경우 좌측이 12㎏, 우측이 333㎏, 전방탑승자석의 경우 좌측이 188㎏, 우측이 98㎏로 각각 나타나 모두 우수 판정을 받았다.
층돌시 좌측및 우축 문은 열리지 않았으며 충돌후 탑승자를 구출하기 위한 문 열림상태도 매우 순조로왔다. 4개 문을 여는데 소요된 힘은 좌측의 경우 앞쪽·뒤쪽 모두 5㎏, 우측문의 경우 앞쪽·뒤쪽 모두 4㎏로 나타났다.
충돌후 연료 누출은 없었다.
◇대우 라노스Ⅱ
라노스Ⅱ는 고정벽 정면충돌시 승객에 대한 보호성능이 운전자석은 복합상해 48%의 별 하나, 전방탑승자석은 복합상해 40%의 별 둘로 나타났다.
인체모형의 보호장치는 에어백 없이 프리텐셔너가 장칙된 3점식 안전띠를 착용했으며 운전자석 인체모형의 머리가 충돌순간 조향핸들에 부딪혓고 전방탑승자석 인체모형의 머리도 계기판넬에 부딪혔다.
머리와 흉부의 중상이상 상해가능성은 운전자석의 경우 머리가 38.6%, 흉부가 15.8%로 복합상해 48%를 기록한 반면 전방탑승자석의 경우 머리가 33.5%, 흉부가 9.7%로 복합상해 40%를 기록했다.
좌측및 우측 대퇴부 압축하중은 운전자석으 경우 좌측이 66㎏, 우측이 163㎏이었으며 전방탑승자석의 경우 좌측이 163㎏, 우측이 322㎏로 각각 나타나 우수 판정을 받았다.
충돌시 좌측및 우측문은 열리지 않았으며 충돌후 탑승자 구출을 위한 문렬림 정도는 매우 수월했으며 4개 문을 여는데 소요되는 힘은 좌우측문 모두 앞뒤쪽이 4㎏로 나타났다.
◇현대 베르나
베르나의 고정벽 정면충돌시 승객에 대한 보호성능은 운전자석이 복합상해 50%인 별 하나, 전방탑승자석이 복합상해 23%인 별 셋으로 나타났다.
흉부는 3점식 좌석안전띠에 의해 전방으로 이동되는 현상이 완화됐으며 머리는 계기판에 부딪히지 않았다.
인체모형의 보호장치는 에어백이 없이 프리텐셔너가 장착된 3점식 안전띠를 장착했으며 운전자석 인체모형의 머리가 충돌순간 조향핸들에 부딪혔고 전방탑승자석 인체모형의 머리는 계기판넬에 부딪히지 않았다.
머리와 흉부의 중상이상 상해가능성은 운전자석의 경우 머리가 42.1%, 흉부가 13.2%로 복합상해 50%로 나나난 반면 전방탑승자석의 경우 머리 15.7%, 흉부 8.6%로 복합상해 23%를 기록했다.
좌측및 우측 대퇴부 압축하중은 운전자석의 경우 좌측이 106㎏, 우측이 103㎏로 나타났으며 전방탑승자석의 경우 좌측이 367㎏, 우측이 135㎏로 나타나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돌시 좌측과 우측 문은 열리지 않았으며 충돌후 탑승자 구출을 위한 문열림 상태는 모두 양호했고 4개 문을 여는데 소요된 힘은 좌측문의 경우 앞뒤쪽 모두 4㎏, 우측문의 경우 앞쪽이 29㎏, 뒤쪽이 2㎏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기아자동차의 리오가 운전자석과 전방탑승자석 모두 별 셋으로 가장 우수한 반면 대우 라노스Ⅱ는 운전자석 별 하나, 전방탑승자석 별 둘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는 각각 이의를 제기, 에어백을 장착한 차종으로 재평가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朴鍾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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