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경매장 낙찰률 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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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경매장 낙찰률 70%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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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경매장에 출품되는 10대중 7대가 낙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는 낙찰률이 80%에 육박, 자동차소비자들의 인기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서울자동차경매장이 지난 22일 실시한 경매(제65회)결과 총 출품대수 563대 가운데 68%인 383대가 낙찰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메이커별로 보면 현대차가 173대 가운데 78%인 135대가 낙찰, 낙찰률이 가장 높았다.
또 대우와 기아차는 260대와 103대가 출품, 각각 63%, 68%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낙찰률이 가장 높은 차는 현대차인 반면 낙찰률이 가장 낮은 차는 대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출품률의 경우 대우차가 전체의 46.2%를 차지, 가장 높았으며 현대및 기아차는 각각 30.7%와 18.3%를 출품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장된 서울경매장이 대우차가 조성한데다 출품경로 또한 대우차영업소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경매장의 경우 출품대수는 매회 경매마다 다소 변화가 있지만 낙찰률은 일정수준을 넘어서 안정권에 진입한 상태"라며 "특히 대우차 의존도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급별 낙찰률은 준준형승용차가 80.9%로 가장 높았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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