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대리점 택시판매 수수료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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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대리점 택시판매 수수료 반납
  • 이상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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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대우차 대리점들이 대우차 돕기에 나섰다.
대우차의 전국 600여개 판매대리점들은 최근 대우차를 돕기위해 택시를 판매해 받는 수수료 40억원을 대우차판매에 반납하기로 했다.
대우차 대리점들의 모임인 대우차 대리점발전협의회는 대우차 정상화에 기여하고 각계각층에서 일고 있는 대우차 팔아주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택시판매수수료 가운데 실비용만 받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리점들은 이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대우차 택시를 판매할 경우 회사측으로부터 지급받는 대당 공급가격의 7%의 수수료 가운데 60만원을 반납하게 된다.
대우차판매는 레간자와 매그너스택시가 매달 1천대 가량 팔리는 점을 감안할 때 연말가지는 40억원 가량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판촉활동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대리점협의회는 지난해 초에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차를 돕기위해 5억원을 성금으로 모아 대우차 판촉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협의회측은 "회사를 조속히 정상화시키기 위해 각계가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을 달리는 광고판인 택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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