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PC 국산화 성공
상태바
자동차용 PC 국산화 성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델파이, 비스티온, 클라리온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국내 업체가 자동차용 PC를 개발했다.
정비기기전문개발회사인 네스테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차용 PC 개발및 정보센터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제휴식을 자동차용 PC 개발부문, 통신부문, 무선인터넷을 통한 정보서비스 부문 협력업체 15개사및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COEX) 전시장에서 가졌다.
네스테크가 모바일 시대에 부응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텔레메틱스 사업분야에서 KTF, 하이텔, 텔슨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대흥 멀티미디어등 유력기업 15개사와 오토PC 기반의 정보센터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이다.
이에따라 업계는 단순한 자동차용 모바일 단말기 수준을 넘어 멀티미디어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실제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정보센터 인프라 구축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이번 컨소시엄 출범에 의해 구체화 됨으로써 본격적 모바일 오피스 시대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스테크는 클라리온, 델파이, 비스티온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자동차용 오토 PC인 카맨아이를 1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카맨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자동차용 윈도우 CE를 오퍼레이팅 시스템(OS)으로 하는 신개념의 차량용 통신 단말기.
네스테크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 출범에 따라 현재 네스테크가 제휴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오토PC 카맨아이의 본격적인 출시와 오토PC 장착 차량을 위한 정보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카맨아이의 출시와 정보서비스는 올해안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네스테크는 오토PC 멀티미디어 기능의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컨소시엄 구성업체와 함께 정보센터 프라우디(Proudi)를 운영할 방침이다.
프라우디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뉴스, 증권, 교통상황, 각종 티켓팅, 게임등 유익하고 편리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인터넷 정보센터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