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품 무역수지 흑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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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품 무역수지 흑자 지속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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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무역수지가 5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무역수지는 지난 96년 12억1천700만달러 적자에서 97년 5억6천1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선뒤 5년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무역수지는 지난 98년 7억7천200만달러, 99년 6억4천만달러, 지난해 7억1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 1·4분기 수출이 9억3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부품수출은 주로 완성차 수출에 따른 AS부품의 수출과 KD(현지조립 생산방식)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 해외 완성차업체에 대한 직접 납품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수출품목도 도어록, 브레이크 부품, 클러치커버, 와이퍼암등 AS용 부품에서 내연기관펌프, 엔진부품, 시동모터등 고부가가치 제품들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올 자동차부품 무역수지는 20억달러 안팎일 것으로 전망, 사상 최대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연구소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통합과 개편으로 선진업체들이 부품의 글로벌소싱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부품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부품 구매선 다변화정책에 따라 가격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부품을 선호하고 있어 98년 3억4천200만달러, 99년 4억2천100만달러, 지난해 5억4천900만달러로 확대된 대일 무역역조 현상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高榮圭기자 ygk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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